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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형 SSM의 역사 및 점포 수 및 국내 편의점의 도입과 현황

by 네임택 2022. 1. 21.

국내 기업형 SSM의 역사 및 점포 수 및 국내 편의점의 도입과 현황

 

SSM은 기업형 슈퍼마켓으로 대형마트보다 작고 일반 슈퍼마켓보다는 

큰 유통매장을 지칭한다. 

국내의 대표적인 SSM으로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슈퍼마켓, 롯데슈퍼,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이 있다. 

과거 1970년대에도 대규모 유통기업이 운영하는 체인 형식의 슈퍼마켓은 존재했으나 

1990년대 대형할인점이 등장하면서 거의 몰락하였다.

이후 대형할인점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른 2000년대 중반 홈플러스가 

2004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출시하며 SSM시장(https://systemsacademy.io/)을 형성하였다. 

국내에 SSM을 규정하는 정확한 기준은 없으나 대개 3000제곱미터 이하의 규모를 가진 

유통매장을 의미하며, SSM은 대형할인점이 흡수하기 어려운 소규모 수요가 

존재하는 니치마켓을 공략한다.

2018년 현재 SSM의 주요 기업으로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롯데슈퍼, 

이마트 에브리데이, GS슈퍼마켓이 있다. 

각 SSM의 점포 수는 2018년 현재 각 기업홈페이지를 기준으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356개, 롯데슈퍼는 454개, GS슈퍼마켓은 292개,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231개이다.

 

SSM의 유통구조

 

SSM은 기본적으로 대기업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으로, 

기업형 VMS 유통구조를 사용한다. 

VMS는 Vertical Marketing Channel의 약자로 수직적 마케팅 시스템이라고도 불린다. 

생산자가 유통업자에 대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그 과정을 수직적으로 통합하여 단일화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하는 VMS는 

기업형, 계약형, 관리형으로 나뉘는데 이중 SSM이 사용하는 기업형 VMS 유통구조는 

하나의 소유권에서 생산과 유통의 모든 단계를 통합한 것을 의미한다. 

특히, GS를 제외한 국내 SSM 기업들이 각각 대형마트를 모기업으로 두고있다는 점은 

SSM의 유통구조가 사실상 대형마트와 큰 차이가 없음을 나타낸다.

 

SSM의 현황

 

2004년 본격적으로 생기기 시작한 SSM은 대형마트와 편의점 사이의 니치마켓을 

점령하며 2010년까지 급격한 성장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폭발적 성장은 무분별한 점포 개설을 유발해 골목상권을 침범하였고 

이에 따라 규제의 필요성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결국 SSM 규제법이 2010년 11월 시행되었고 지속적으로 규제가 강화되었는데 

규제 주요 내용으로는 전통상업보존구역 1제곱킬로미터 반경 내 SSM입점 제한, 

밤 12시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 불가,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의무 휴업이 있다. 

이로 인해, SSM 시장은 급격히 감소하였다. 

최근 3년 영업이익 추이를 보면 주요 기업의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18년 상반기 이마트, GS 수퍼마켓이 흑자로 전환했다. 

하지만, 여전히 영업이익은 낮으며, 편의점과 대형마트를 모기업으로 가지고 있는 

SSM의 특성상 SSM은 공격적 출점보다는 계속해서 출점과 폐점을 동시에 

진행하며 구조조정과 매장 리뉴얼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편의점의 도입과 현황

 

편의점(Convenience store)이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1950년대부터 시작하여

1960~70년대 걸쳐 발전 된 체인스토어 형태로, 편리함(https://wmpro.io/)을 개념으로 하는 

소형 소매점이다. 

미국편의점협회에 의하면 “편리한 장소에 위치함으로써 공중(public)이 음식과 

유류 등 다양한 종류의 소비재와 서비스를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소매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편의점의 시초는 1989년 5월, 서울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세븐일레븐이 처음 문을 연 것이다. 

당시 미국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편의점이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국내에 처음 선보인 것이었다. 

첫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문을 연 이후 편의점 사업은 대기업들이 편의점 사업에 

뛰어들면서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했다.

편의점업계는 2015년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였는데, 

BGF리테일(CU), GS리테일(GS25),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등 

‘국내 편의점 빅3’의 2015년 3분기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약 40%의 평균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의 2015년 매출은 4조2,576억원으로 

2014년 매출 3조3,031억원보다 28.9% 늘었다. 영업이익은 2014년 1,125억원에서 

2015년 1,748억원으로 55.4% 급증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2015년 매출액은 4조6,525억원으로 

2014년 3조5,021억원보다 3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4년 1,106억원에서 2015년 1,885억원으로 70.5% 뛰었다. 

세븐일레븐의 2015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23.5% 증가한 3,3150억원을 기록했다.

매장 수도 BGF리테일은 2014년 말 8,408개에서 2015년 말 9,409개로 1,001개 늘었고, 

GS리테일의 매장 수는 8,290개에서 9,285개로 995개 늘었고, 

세븐일레븐의 매장수는 69개 증가한 8,000개로 집계됐다.

 

그러나, 2015년 편의점 업계의 출점 경쟁 가속화가 진행된 이후 연 20%가 넘게 

성장하던 편의점시장은 작년 9.8%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률이 한자리수로 줄었고, 

최저임금 문제와 치열한 업계 경쟁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하고 있다.

2017년 한국 편의점 시장 규모는 22조3000억원으로 2016년 20조3000억원보다 

9.8%성장했다. 

2017년 편의점 성장률은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는 백화점·대형마트 등에 비해서는 높지만 

최근 2~3년 평균 성장률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각사의 편의점 영업이익률을 비교해보면, GS25 편의점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017년 매출액이 8조2665억원으로 전년 보다 11.7% 늘었다. 

하지만 2016년 매출 성장률 18%에 못 미쳤으며, 영업이익은 1657억원으로 

2016년 대비 24% 줄었다. 

2015년 편의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했지만 3년만에

1000억원대로 떨어졌다. 

당기순이익은 57.9% 감소해 1151억원을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도 2017년 매출액이 3조8427억원으로 

2016년 보다 3.8% 증가하는데 그쳤다. 

2016년 코리아세븐 매출은 2015년에 비해 11.8% 늘었었다. 

2016년 영업이익은 473억원에서 2017년 429억원으로 9.3%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350억원으로 2016년 407억원보다 14% 감소했다.

 

씨유(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경쟁사에 비해 선전했지만 

2016년보다는 성장세가 꺾였다. 2017년 매출액은 5조5849억원으로 

2016년 대비 10.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395억원으로 2016년 대비 10.2%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1985억원으로 2016년 대비 7.5% 성장했다. 

그러나 2016년 BGF리테일 평균 실적이 16~20% 성장했던 것에 비하면 성장률이 감소했다.

 

편의점의 고속 성장

 

면세점을 제외한 전통적 오프라인 소매유통 업태인 백화점, 슈퍼마켓, 대형마트 

모두 성장률이 15년까지 정체하거나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침체 국면에 있었다. 

2016년 백화점,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성장률이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2017년 성장률은 백화점은 다시 역성장했고, 대형마트 또한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다.

슈퍼마켓은 성장률이 최근 6년간 계속 정체 중이다.

이러한 오프라인 소매 유통업체들 상황과는 반대로, 무점포소매(온라인)은 

지속적으로 성장률을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오프라인 소매 유통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을 때 오프라인 유통 업체 중 

유일하게 높은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 바로 편의점이다.

편의점은 앞서 언급했듯이, 2015년 20%를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고공성장을 했다가

지속적으로 성장률이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평균 10%의 성장률을 보이며 

홀로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